지난 2008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군이 19일 대전 서구청에서 무주군수, 기획관리실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들과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 귀촌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무주군 귀농. 귀촌학교는 1기(4.19~6.16 / 매주 화. 목)와 2기(8.23~10.13 / 매주 화. 목)로 나누어 각 40명씩 총 80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의 기초기술과 전원생활 및 농지구입 활용, 농업기술 정보 및 창업설계 노하우 등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직접 강의한다.

또 교육기간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군 소유 토지중 일부(가족당 16.6~33㎡)를 대상자들에게 분양한다.

특히,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종, 축산, 농촌비지니스에 대한 창업자금 융자(대출 금리 3%,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과 전 가족이 이주해 영농에 종사(귀농교육 3주 이수, 3개월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