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 구현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언어 소통문제, 문화의 차이와 이해부족으로 가족갈등과 지역 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서비스사업, 외국계 주민을 위한 한국문화교실 등 7개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4.1일부터 서구청 민원봉사실에 시청 다문화가족 전담 민원상담창구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 시행과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 업무 전담부서 설치로 다문화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