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청인터넷신문〕청남대관리사업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어린이 무료입장을 추진하며 6일은 내수진작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맞춰 예약 없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은 13공수여단의 특공무술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와 온가족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대통령길 걷기대회인 ‘티비앤티어링’이 준비돼 있고, ‘BJ춤추는 곰돌이’ 춤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또, 청남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HMD 가상현실 보기와 네일아트, 패션타투, 궁중의상 종이접기, 카네이션 만들기, 왕 의상체험, 태양의 후예 포토존,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쓰기, 고무동력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헬기장과 골프장 낙우송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 등 200여점과 청주시 동호회의 야생화와 분재 작품 200여점이 전시돼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행복한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지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휴기간 평소보다 승용차량으로 입장하는 관람객이 크게 늘어 주차난이 예상됨에 따라 가능하면 문의매표소에서 청남대를 왕복 운행하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는 ‘향긋한 꽃내음과 아름다운 선율의 앙상블’ 이라는 주제로 영춘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15일까지 계속된다.

영춘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며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