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청사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동열)은 15일 올해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대상자는 51만명(개인 46만 3천명, 법인 4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49만 7천명 보다 1만 3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정신고는 1~6월 동안 발생한 매출 및 매입 내역을 오는 26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신고부터 반영되는 법령개정 사항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고상담 창구 설치하고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별도의 신고창구를 1층에 마련했다"면서 "신고 마감전인 24일~25일에 비상근무를 하는 등 영세사업자 신고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신고기간 중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고파는 행위를 예방하기위해 지방청 조사국의 ‘유통거래질서분석전담팀, 및 세원정보팀 등을 가동해 가짜 세금계산서 판매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자신고 전화상담 요원을 지정 운영하고 간이과세자 전자신고 작성요령 동영상(5개 업종)을 국세청 홈페이지 및 전국 세무서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제공 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확정신고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 이후 첫 번째 신고로 전자세금계산서 수취내역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변호사 등 전문직, 병의원, 입시학원, 부동산 중계업소, 골프장, 예식장 등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대상사업자는 자신의 현금매출 사업 실적을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시 빠짐없이 신고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무조사결과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는 조사모범납세자, ▲납세자의 날에 성실납세로 국세청장의 추천을 받아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개인 또는 법인. ▲납세자의 날 각급 세무관서장의 추천에 따라 기획제정부장관 표장, 국세청장 표창, 지방국세청장표창. 세무서장표창을 수상한 개인 또는 법인 등 성실납세자의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성실납세자의 경우 매월 20일까지 신고하면 당월에 부가가치세 조기환급금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