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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장 인터뷰
시민소통 확대와 의정정책기능 강화 노력
승인 2015년 07월 02일 (목) 19:04:14 구운서 기자 koows11@hanmail.net

   
 
〔충청인터넷신문〕지난해 7월 매끄러운 원구성으로 시민단체로부터 지방자치의 발전가능성을 봤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범한 제7대 대전시의회가 1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임시회와 정례회 등 여섯 차례 회기활동을 통해 시정의 견제·감시자로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전시 의회  김인식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추진 일정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제7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면서 의장으로서의 소회는?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년을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원구성에 따른 잡음을 없애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이뤄 시민단체로부터 지방자치의 발전가능성을 봤다는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또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원 초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환경을 만들어 무료로 회의실과 로비공간을 제공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원발의조례, 정책토론회, 행정사무감사 실적,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전대의회와 비교해 크게 늘어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년간 입법 활동의 성과를 간략히 종합해 본다면?

-제7대 의회 들어 의안처리건수 73%, 의원발의조례 330%,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00%,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66% 증가 등 제6대 의회와 비교해볼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조례,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 노인일자리 창출조례, 학교석면 안전관리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조례가 활발해져 73건이 처리돼, 지난 제6대 의회 동기 17건에 비해 무려 330%가 증가했다.

-또 대전산업정보학교 이전부지 활용방안, 주요정책의 투명성 확보방안,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촉구 등  5분 자유발언이 15건으로 제6대 의회 동기대비 200% 늘어났다.

-그리고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정책적 대안까지 제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총479건으로 제6대 의회 동기 289건에 비해 66%가 증가했다.

-그 외에도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대한 당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도 높게 개선시켰고, 현행제도 상 근거규정은 없지만 공사·공단 사장 임명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을 만들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1년간 회기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수준 높고 성숙한 의정활동의 모습에 대해서 지역 언론으로부터 ‘업그레이드 된 시의회’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 상’을 입증한 셈이라 생각한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대한 평가는?

-시민의 대표인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

0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SNS와 홈페이지, 언론매체를 통해 널리 알렸다. 그 결과 27건을 접수해 감사기간 중 18건을 반영시켜 집행기관 감시에 활용하면서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사업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추진과정과 결과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파헤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까지 제시한 정책감사를 펼쳤다.

-제7대 의회에서는 총 479건을 지적하여 집행기관에 보완?시정토록 통보했는데 이는 제6대 의회 동기 289건 보다 66%가 증가했다.

-또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7명의 의원이 7개 분야 걸쳐 총 18건에 대한 세부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정책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회의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산업정보학교 이전부지 활용, 생활임금제 도입촉구 등 지역 및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그동안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은?

-제7대 의회 의정슬로건을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로 정했다. 그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의원들의 현장 의정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일례로 충남중학교 네거리 우회전 전용차로가 없어 교통체증이 심각했는데 현장 주민설명회와 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특별교부금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한 바 있다.

 -그리고 대신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내 공사장 안전대책이 부실해 신흥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노출돼 있어 현장을 찾아가 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 없도록 소음·분진을 최소화시킨 바 있다.

-또 개원 직후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환경을 마련 대?소회의실 및 2층 로비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110여건을 대관했고, 앞으로 청사 내 북카페를 설치하는 방안과 1·2층 전시공간에 전시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해 5개 학교 450여명의 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비회기를 활용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의원 역량강화를 통한 의원 전문성 제고 노력은?

-점점 복잡 다양해지는 지방행정을 잘 살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들의 역량을 높여야 제대로 된 의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썼다.

-개원 초기부터 교육의원제도 폐지에 따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수시 스터디모임을 갖으면서 공부하는 의회 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간담회가 활발해 제7대 의회에서는 56회 개최했는데 제6대 의회 동기 34회에 비해 65% 증가했다.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이 있다. 앞으로 사안에 따라 관심분야가 같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등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재구축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아울러 정책 자문역할을 해주는 의정자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시켜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집행기관 주요정책, 사회적 이슈 등 시민의 관심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인 시정견제와 신속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회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제7대 의회에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시민안전, 국립철도박물관유치 특별위원회 등 모두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는 시민의 의료복지를 증진시키고 계층·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가 절실한 만큼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MERS) 확산에 따라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져 특위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시민안전특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자연·인적재난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153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원자력 안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안을 제출해 대전원자력안전협의회를 출범시킨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앞으로 대전, 충남·북, 세종 시·도의회 의원 간 충청권 현안사항 공동대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은 제7대 의회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계획인가?

-전반기 의장으로서 남은 기간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나가고 의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는 수준 높은 정책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나가겠다.

-시민사회가 갖고 있는 정책의 전문성, 혁신적 아이디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와 업무관련 시민·사회단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조력하겠다.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민생탐방을 실시해 바닥민심을 수렴하는 한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의원 봉사단 운영, 의원 1일 의정홍보 교사제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의정자문위원회의 정책적 자문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의원연찬회 및 의원 위탁연수와 함께 의원연구모임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공부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어 의원역량을 제고시켜나가겠다.

▲시민들께 당부 드리는 말씀?

-항상 우리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국내·외 경기가 저성장 상태를 지속해오면서 최근 메르스(MERS) 확산 여파로 국내 경기가 급속히 냉각된 상태가 아닌가 싶다. 이와 관련해 대전도 여러 업종이 매우 심각한 상태여서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주름살이 깊어진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의회차원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경제안정과 관련된 입법활동과 전문가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또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저를 비롯한 22명 의원 모두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올바로 나아갈 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고, 혹시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하게 비판과 질책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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