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올 겨울 지속된 한파에 따른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11일부터 내달 20일 까지를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집중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11명의 전담 T/F팀을 구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대규모공사장 24개소, 교량 37개소, 절개지 22개소, 사회복지시설 8개소 등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모두 133개소 이다.

일제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곳은 재난이 발생치 않도록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함께 사용금지, 이용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이와함께 구는 장. 단기계획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응급조치와 함께 보수. 보강 등 항구적인 해소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재난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할 방침”이라며 “위험요소 발견시는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