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단체권을 제외한 대전도시철도 이용 승객은 3천522만 6천200여 명으로 전년도의 3천411만 2천600여 명 대비 3.3%인 1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2010년도 도시철도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요일별 이용객을 보면 금요일이 576만 7800여 명(16.3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목요일 538만 3700여 명(15.28%), 월요일 532만여 명(15.1%), 화요일 530만 4000여 명(15.06%), 수요일 527만 1800여 명(14.97%), 토요일 469만 6400여 명(13.33%), 일요일 348만 2200여 명(9.89%)의 순이었다.

버스 이용 후 도시철도를 탑승한 환승고객은 382만 5700여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0.86%를 차지했고, 환승 최다역은 대동역으로 46만 2500여 명(전체 환승객의 12.09%)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유성온천역 44만 8300명(11.72%), 서대전네거리역 38만 8600여 명(10.16%), 정부청사역 33만 6800여 명(8.8%), 대전역 30만 7700여 명(8.04%) 등의 순서로 환승이 많았다.

한 시간 단위로 분석한 시간대별 이용객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358만 2800여 명이 이용해 10.17%를 차지했으며, 오전 8시 321만 여 명(9.11%), 오후 5시 265만 8300여 명(7.55%), 오후 4시 236만 9900여 명(6.73%), 오후 3시 213만 6900여 명(6.07%), 오후 1시 213만 4100여 명(6.06%)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