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구정의 제1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찾아가는 일자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는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운영, 관내의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매장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한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업체의 애로사항도 현장에서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구민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고용률이 높고 기업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우수기업 인증제’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매월 2회씩 ‘이동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직업상담사가 직접 나가 맞춤형 취업상담과 알선에 나서고 구인정보 제공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요령도 안내하는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일자리창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 전액을 청년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5월에는 청년일자리 체험, 청년 인턴사업, 청년 미취업자 대상 취업교육 실시 등 다양한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으로 장사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