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설맞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7개 분야 55개 시책을 추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강한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어느때보다 체계적인 종합대책이 요구되는 시기임을 감안, 재난. 구제역. 교통. 의료. 청소 등 8개 비상대책반을 구성, 연휴기간 동안 11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 주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분야별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물가의 안정적 관리 ▲설맞이 환경정비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시민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명절은 연휴기간이 길어 이동인구가 많을 것”이라며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