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임태수 세종시의원은 13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16회 임시회 세종시교육청 현안에 대한 질문에서 세종열병합발전소 인근 5,6,7 단지 입주민들이 소음과 악취, 대기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데 시 교육청에서는 대책이 있느냐 따져 물었다.

임태수 의원

임 의원은 또 세종열병합발전소의 육영사업과 관련 현재는 발전소 자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일방적으로 집행하고 있는데, 발전소 주변 각급학교에 지원사업의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교육청과 사전에 협의하는 등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될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전우홍 부 교육감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중 육영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9조 제6항에 따라 발전사업자인 세종열병합발전소장이 시행하고 대상사업 등을 학교와 직접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세종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 학교에 대한 도서구입비 등 교육지원사업을 공문으로 요청했고, 관련부서를 방문해 향후 육영사업 선정과 지원방법에 대해 협의했다고 했다.

전 부교육감은 앞으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육영사업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발전소와 사전협의 하는 등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부유 의원

김부유 의원은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지속성을 갖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를 교육청이 보조사업자로 지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지? 있다면 그 절차와 방법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부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특교사업 지원을 받아 학교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만 대응투자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오케스트라단은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학생이 개인적인 희망에 따라 참여?운영되는 것으로 지자체 등에서 일부 보조금을 지원해 운영되고 있으므로 세종시 교육청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 향후, 교육청에서 지원 할 수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정봉 의원은 세종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른 추진 현황을 물었다.

김정봉 의원

이에 대해 전 부교육감은 리교육청은 세종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검사 내용을 포함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계획을 2014.3.10.에 수립했다며, 앞으로, 세종시청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서도 수산물 구매 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강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수 기회 확대 등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 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세종시내의 3월 개교한 신설학교는 올해 신축한 건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새학교증후군 해소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부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친환경건축자재를 사용해 새학교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가구 등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측정결과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학교에 대해서 수업 전 환기와 베이크아웃 등을 실시해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거나 실내 공기정화식물들을 재배하는 등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