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행대행 전우홍)은 학원 운영의 투명ㆍ건정성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2014년 학원 등 지도ㆍ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시교육청은 세종시내 학원(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포함)이 2013년도 400개소에서 2014년도 424개소로 늘어나고 신학기 시작과 주5일 수업실시로 사교육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도ㆍ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해 연중에 걸쳐 운영한다.

지도ㆍ점검 대상은 학원과 교습소는 전부 해당되며, 개인과외교습자는 신고 후 점검이 오래된 순부터 해당된다.

지도ㆍ점검은 교습비 초과징수, 무자격강사 채용, 교습과정 위반, 무단 휴?폐원 등 학원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신학기 교습비 초과징수, 시험기간 교습시간 위반여부 등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집중 점검해 지도ㆍ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학원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하 행정과장은 “학원 운영자가 적정한 교습비 징수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평생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건전한 학원운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신학기, 중간ㆍ기말고사, 대입수시 등 연중에 걸쳐 세종시내 169개 학원 및 교습자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9개 학원 등에 대해서 경고 및 교습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