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우홍)은 2014년 세종교육 달라지는 10가지를 발표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2014년에 달라진 점은ㆍ교사 지원ㆍ학부모 지원ㆍ행복 학생교육ㆍ선진 교육환경 구축ㆍ학교신설 분야와 관련된 10가지로 요약된다.

◇교사 지원 분야

▲교사 전보시 학교선택제를 시행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전보희망 인사급지를 선택하면 교육청에서 인사급지내 학교 중에서 적절히 배치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사가 인사급지내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ㆍ운영한다.
유ㆍ초ㆍ중ㆍ고 학교별 수습교사(총58명)를 1명씩 배치ㆍ활용해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ㆍ운영함으로써 교원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해 교사들이 보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학부모 지원 분야

▲입주 예정지역 가구 자녀 전ㆍ입학 절차가 개선된다.
종전에는 전가족 이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전ㆍ입학이 가능했으나, 입주 전에도 입주계약서 사본과 입주확인각서만으로도 전ㆍ입학이 가능하도록 전ㆍ입학 절차를 개선해 입주시기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여러 학교로 전ㆍ입학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게 된다.

◇행복 학생교육 분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이 강화된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1교에서 시범ㆍ운영됐으나, 올해는 세종시 관내 전체 중학교(13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중학교 한 학기동안을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진로체험 교육활동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중ㆍ고교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중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교생으로 확대 운영되고, 세종진로체험센터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초등학생과 중3학생으로 확대돼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선택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일반고 학생의 교육력 제고 방안이 시행된다.
세종고등학교 진로집중과정 개설 운영, 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일반고 학생 대상 직업위탁 교육기관 확대, 조치원여고ㆍ세종고 학급 증설 및 학급당 학생수 감축, 우수학생 육성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 교육 인프라 분야

▲세종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전면 구축된다.
작년까지 예정지역 10교에만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구축ㆍ운영됐으나, 올해는 상반기 내에 읍면지역을 포함한 세종관내 전체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됨으로써 명실공히 세종교육이 스마트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잡게 된다.

▲전국단위 학생모집 기반이 구축된다.
전국단위 학생모집 학교인 세종국제고등학교에 36실 규모의 기숙사를 증축하고,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 40실의 기숙사를 신축해 타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해소되어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로 선진 유아교육 실현을 앞당기게 된다.
공립 단설유치원 6원이 추가로 신설ㆍ개원됨으로써 전년도 82%였던 누리과정이 올해는 90%로 확대 운영돼 선진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학교 신설 분야

▲차질없는 학생 수용을 위해 15개교가 신설ㆍ개교된다.
2014년 유치원 6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 등 15개교가 추가 신설ㆍ개교해 예정지역의 학생교육을 위한 적정한 교육여건이 조성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변화되는 10가지 개선사항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4년 세종교육 달라지는 10가지 내용을 홍보리플렛으로 제작해 1월중에 세종시 관내 교직원과 교육가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