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상리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청체신청 직원들이 자매결연마을인 상리마을을 찾아 풀을 뽑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참깨 솎아내기, 비닐하우스 파이프 철거작업, 김매기와 감자 캐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체신청과 상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05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부터 시작됐다.
 

이후 매년 두 차례 봉사활동과 다양한 상생적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 오고 있다.

김성재(50) 상리마을 이장은 “해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마을주민들이 체신청 직원들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오랜만에 고향에 온 것 같아 즐겁고 보람도 있었다“며 ”일시적인 농촌 돕기가 아니라 우체국이 지역민의 이웃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과 교류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