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2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0년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서구는 쟁쟁한 경쟁상대를 제치고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에 관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목표의 적합성, 일자리대책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이루어졌으며 서구는 일자리대책의 지역특성 반영과 독창성, 지역수요 대응성과 파급효과, 실현가능성과 사업추진 열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0 지역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구 일자리창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구재정과 지역인프라가 열악한 가운데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마련으로 생활안정화를 도모하고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일자리 걱정없는 '명품서구'를 만들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